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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pace & Airline/항공소식

에어부산 회항 이슈.. 저가항공의 잘못인가?

   에어부산 회항 이슈...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Written by 맥플레인 



 오늘은 4월 7일에 논란이 되었던 에어부산 회항 이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나리타 공항에 돌풍이 불어서 착륙을 못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일이 저가항공(LCC)만의 문제 일까요?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물론 안개로 인한 CAT등급에 따라서는 항공사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공항을 유심히 보다보면, 활주로의 한방향으로만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게 아니라 어느 날에는 북쪽에서 착륙하고 어느 날에는 남쪽에서 착륙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첨부해 설명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티웨이 항공의 TW284편이 인천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행기가 남쪽에서  착륙을 안하고 굳이 공항의 북쪽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가서 착륙을 합니다.


굳이 연료소모 시간소모를 하며 공항을 돌아서 착륙을 하는 이유는 바로 비행기가 착륙할 때 맞바람을 맞으며 착륙을 해야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비행기는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착륙을 합니다.


만약 착륙중에 돌풍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거의 대부분 '착륙복행'을 해야합니다. 


(돌풍중 착륙 / 착륙복행 영상 참고자료)


에어부산의 경우도 나리타 공항에서 돌풍으로 인해 착륙복행을 한 것이고, 기장의 판단으로 다른 공항에 잠시 착륙했다 다시 원래의 목적지인 공항으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공항으로 회항을 하고 승객들을 하기시키는게 더 좋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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