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ir (Hanjin Air) B777-300ER (B77W) 리뷰 |
Written by 맥플레인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대한민국 갑질 문화의 한 획을 그은 조양호 회장 일가족 때문에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말도 안되는 갑질 이지요. 지금도 계속 제보가 빗발친다고 합니다. 혹시 지장이 있을까봐 좀 잠잠해지면 글 쓰기 시작하려고 하였는데요, 끝이 없더라고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탑승해본 대한항공의 B777-300ER을 솔직 리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많은 정보들을 공부하려고 대한항공 사이트, 좌석리뷰 사이트, 타 블로그 이곳 저곳을 방문하는데요, 정말 경험해본 블로거가 아니라면 리뷰에 넣지 않을 좌석팁이 있습니다.
제가 여태 대한항공을 탑승하며 겪은 최악의 이코노미 좌석이었습니다. 일단 서론이 길었네요. 항공기 리뷰부터 하겠습니다.
B777-300과 B777-300ER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항속거리입니다. ER버전이 최대이륙중량을 늘려 연료를 더 탑재할 수 있게 되어 항속거리가 약 3000km 늘어났습니다.
777시리즈중에 유일하게 기내취침/기상시에 보실 수 있는 단계적 조도 제어와 기내 엔터테이먼트 중 '운항정보' 탭에서 외부전경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속도는 901km/h 입니다.
좌석배치 리뷰입니다!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수가 적어서 어느 좌석이든 불만족 하는 좌석은 없었습니다.
비즈니스의 경우 표시를 잘못하였는데 7열의 A, B, D, E, H, J좌석 모두 갤리, 화장실과 가까워 약간의 불평이 있었다고 합니다.
비즈니스클래스의 추천좌석은 8열의 모든 좌석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갤리와 화장실과 근접하여 조용한 비행을 선호하시는 분은 11~12번 자리가 좋아보입니다. 14번 자리의 경우는 이코노미 클래스 벌크헤드 좌석과 근접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는 이유일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리뷰입니다!
추천 좌석은 28열, 41열 (너무 당연합니다! 비상구는 진리입니다.) 입니다.
많은 승객이 기피하는 자리는 51C, G, 53D, E, F 입니다. 51번 자리의 경우는 밀 카트 등이 지나갈때 길이 좁다보니 약간 쳐서 그런듯 합니다. 53번 자리는 화장실 바로 앞이다보니까 장시간 비행이면 상당히 스트레스 받기 쉬운 좌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항공 이코노미 최악의 자리는 바로 50C, G입니다. 왜냐하면 저 자리 뒤부터 의자가 2개씩 배치가 되다보니, 의자가 불편하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50A, I의 경우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1~3cm정도 레그룸이 넓을 것 같네요.ㅋㅋ
49열과 수평이 아닌, 약간 틀려있어서 좌석에 달린 화면도 잘 안보이고 기내식을 제공받을 때에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래는 50G의 실제 착석 샷 입니다.
b777-300ER (B77W) 50번 자리에서 앞 테이블을 폈을 때의 사진 | b777-300ER (B77W) 50번 자리에서 정면을 찍은 사진 (상당히 뒤틀려 있음) |
아마 테이블 사진은 제가 몸을 더 틀어서 찍은듯 합니다. '대략' 저정도의 느낌이다 라고 알아두시고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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